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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권한을 정할 때 메뉴보다 먼저 확인할 것
조회 권한만 나누면 다운로드와 승인에서 빈틈이 생깁니다. 담당 업무, 데이터 범위, 예외 승인까지 함께 정리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미확인 사례와 성과 수치를 제외하고 업무 판단 가이드로 개정했습니다.
같은 발주 화면을 쓰더라도 MD, 생산 담당자, 외부 협력사가 봐야 할 정보는 다릅니다. 메뉴를 열어 줄지 결정하기 전에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부터 적어 보는 편이 좋습니다.
화면 접근과 데이터 범위를 따로 적습니다
가정한 예시로, 생산 담당자는 자신이 맡은 브랜드의 발주서를 수정할 수 있지만 다른 브랜드의 원가를 볼 필요는 없다고 해 봅시다. 이 경우 '발주 메뉴 접근 가능'만으로는 권한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브랜드 범위, 원가 조회, 발주 수정, 확정 이후 변경을 각각 정해야 합니다.
권한표에는 역할별로 조회, 등록, 수정, 승인, 다운로드를 나눠 적습니다. 화면에서 숨긴 항목이 엑셀 파일에 남는지도 확인합니다. 담당자가 이동하거나 퇴사했을 때 권한을 회수하는 사람도 정해 둡니다.
예외 승인이 평소 권한을 넓히지 않도록
마감 중 대리 승인이 필요하다면 대리자의 범위와 종료 시점을 정합니다. 급하다는 이유로 관리자 권한을 계속 공유하면 누가 변경했는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변경 전후 값과 처리자를 기록할 항목도 업무 담당자와 합의해야 합니다.
검수할 때는 허용되는 작업만 눌러 보지 않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발주 조회, 확정된 금액 수정, 권한 없는 파일 다운로드처럼 막혀야 할 작업도 시험합니다. 화면에서는 버튼이 안 보이더라도 같은 요청을 직접 보냈을 때 차단되는지 개발팀에 확인합니다.
권한 설계 회의에는 조직도와 함께 실제 업무 분장표를 가져오세요. 직급이 같아도 담당 범위는 다를 수 있습니다.